北아일랜드 유혈분쟁의 역사는 짧게는 1922년 아일랜드가 英國으로부터 독립하면서 북아일랜드만 영국에 남게되는 분단의 비극에서 시작된다.그러나 멀게는 영국왕 헨리8세가 1534년 아일랜드섬을 완전정복하면서 갈등의 씨앗이 뿌려졌다고 할 수 있다.
식민지정책 차원에서 16세기와 17세기에 걸쳐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영국민들의 아일랜드 이주는 갈등을 잉태하는 직접적 계기가 됐다.대부분 가톨릭신자인 아일랜드주민들과는 달리 이주민들은신교계 신자들이었다.1차대전 종전후 아일랜드 주 민들은 무장독립운동을 전개했다.약2년간에 걸친 독립투쟁 끝에 1922년 영국과 아일랜드는 아일랜드를 자치령으로 하는데 합의했다.그러나 영국에서 건너온 신교계가 70%가량을 차지하고 있던 북아일랜드6개주는 영국에 남기로 결의함으로써 아일랜드 분단이 시작됐다.
60년대말부터 북아일랜드의 가톨릭계 주민들은 사회.경제적 차별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정당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