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특징주>대우중공업,조흥은행,한양화학,동신제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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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大宇중공업=오는 10월1일 大宇조선과의 합병을 앞두고 합병후 수익성 호전및 외국인투자한도의 대폭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일며 상승행진.
주중 8.8% 상승한 가운데 대량거래를 수반,주간거래량 1위를 차지.중.저가 대형주 약진의 대표주자로 부상.
◇朝興은행=상반기 순이익 대폭증가(1백50%)로 주중 강보합세를 계속 유지한 결과 第一은행과 함께 5대 시중은행중 최고가주로 등극.은행주에 대한 일반투자자들의 외면이 여전해 주가신장에 어려움을겪고 있으나 기관들이 장기 투자유망종목 으로 지목,꾸준히 매집중.
◇韓洋화학=유화업계의 경기활황과 유화제품의 국제 가격상승으로실적 대폭개선 예상속에 주중 오름세 지속.
그러나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및 차익실현 매물이 늘면서 주말엔주가가 하락세로 반전,단기 조정가능성을 시사.
◇東新제지=6월말 결산법인으로 결산실적의 대폭호전에 힘입어 주중 하루만 빼고는 내리 상한가.20.3%나 올라 청구등 신규상장종목을 제외하면 주간 최고상승률 기록.백상지와 아트지의 수출호조및 판매가격 상승으로 순이익(18억원)이 전년보다 1백52%나 급증.
◇三星전자1우=우선주파동을 선도한 대표 종목으로 주중 12.
3%나 급락.
반도체부문의 지속적 호조에 가전부문의 매출도 급신장하고 있으나 매수세는 보통주로만 몰리고 있는 양상.이에 따라 보통주와의가격차는 지난 주말 1만8천원7백원에서 이번 주말엔 3만4천6백원으로 확대.
◇浦項제철=고가주들의 퇴조 분위기속에 뉴욕증시 상장이 연내에이뤄지기 힘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중반이후 연4일 하락세.
주말 場中 반등을 시도했으나 끝내 불발.
◇三星중공업=올반기실적 부진(순이익 25.8% 감소)에도 불구,승용차 기술도입신고서 제출을 다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승용차산업 진출가능성이 부각되며 주중 한때 4만원선을 회복.
한신증권=상품주식 운용이익등 수익성 호조및 모 그룹으로의 인수설속에 주초반 다른 증권주들과는 차별적인 주가 오름세를 보여관심이 집중.
그러나 인수설을 부인하는 공시와 함께 주 중반이후 하락세로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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