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창립 40주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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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부산은행은 25일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갖고 ‘동남권 리딩 뱅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장호 행장은 기념사에서 “제2 창업에 버금가는 혁신을 통해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고, 전 직원이 합심해 2015년까지 '총 자산 80조원의 종합금융그룹, 동남경제권 1등 은행으로의 도약’을 이끌어 내자”고 역설했다. 이 은행장은 “지역밀착과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완전히 뿌리내리는 지역은행이 되자”고 강조했다.

부산은행은 1967년 자본금 3억원에 82명의 임직원으로 창립해 9월 말 현재 총자산 26조원, 자본금 7334억원, 직원 3200여명에 219개 점포망을 갖춘 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금융감독원 은행경영실태평가에서 국내은행 최고의 등급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 비율 11.42% 등 각종 경영지표도 우량은행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25일 고객 사은행사로 당일 점포를 방문한 고객 전원에게 온라인송금수수료, 증명서발급수수료, 사고신고수수료, 통장재발행수수료를 면제했다.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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