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입산 통제 … 산불방지 위해 내달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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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가을철 산불 방지를 위해 11월 1일부터 백두대간 출입이 통제된다.

동부지방산림청은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백두대간 등 관할하는 국유림 37만6000㏊ 가운데 산불에 취약한 208개소 20만7000㏊에 대한 입산을 통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입산 통제구간에는 등산로 57개 노선 446㎞가 포함됐다.

그러나 지역 주민과 등산객이 많이 찾는 ▶강릉 대관령 옛길(6.8㎞) ▶제왕산(7.6㎞) ▶ 영월 태화산(9㎞) ▶동해 삼화동 무릉계곡(3.1㎞) ▶삼화동 관음암(1.5㎞) ▶태백시 황지동 연화산(1.5㎞) 등 6개의 등산로는 개방한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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