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대상 3명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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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광주시는 2007년 시민대상 수상자로 사회봉사부문 김상근(76·광주시보육정보센터장)씨 등 3명을 선정, 21일 발표했다.

 예술부문은 김종(59·서구문화원장)씨가, 지역경제진흥부문은 조우석(59·㈜신풍대표)씨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김상근씨는 문화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시화가 있는 문화마을’을 성공적으로 조성,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높인 점이 평가 받았다. 예술부문 김종씨는 1976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된 이후 꾸준한 시작활동으로 ‘장미원’등 시집 9권과 ‘전환기의 한국현대문학사’등 저서 5권을 내고,국제펜클럽 광주회장을 맡아 문학발전에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지역경제진흥부문 조우석씨는 83년 창업한 이후 이 지역의 취약한 열처리 기술 개발을 이끌어 왔고 (사)광주금형산업진흥회 창립 고문으로 참여해 100여 곳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경영과 열처리기술 자문 활동 등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체육부분은 적격자가 없어 뽑지 않았으며,학술부문은 추천자가 없었다.

 시상식은 11월 1일 ‘제42회 시민의 날에’ 기념식장에서 열린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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