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조직개편 단행-新사업.현장영업 확대 중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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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신세계백화점이 현장 영업.신사업 확대를 골자로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는 16일자로 단행한 이번 인사에서 영업본부산하에 있던신규사업부를 신사업부문(본부)으로 승격시켜 기존의 영업본부.경영지원본부와 함께 3개본부 체제로 확대하고 裵泰錫전무를 본부장으로 임명했다.이 신사업부문은 개점을 추진중인 강남점(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인천점(인천터미널),광주점(전남)등의 설치.
운영 등에 필요한 준비작업과 패션사업을 맡게 된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이번 인사를 통해 이제까지 상품구매와 판매가 분리돼 있던 것을 점포.매장의 특성에 맞춰 상품구매및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일원화시키기로 하고 구매담당 바이어들을 점포.매장별로 배치시켰다.이와 함께 해외사업부를 패션 사업부로 개칭,신사업부문안에 편입시켜 상품.라이선스개발 등을 전담케 했으며 양판사업부를 별도로 독립시켜 디스카운트 스토어인 E마트와 창고형 도매점인 프라이스 클럽의 관리.운영및 점포개발을 전담케했다. 이날 임원인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백화점영업부문총괄 鄭用華전무^신사업부문총괄 裵泰錫전무^강남점.인천점 추진팀장 金完洙상무^광주점 추진팀장 金鎭賢이사^패션사업부 黃慶圭이사^양판사업부 洪忠燮담당^기획실장 姜聲得이사^백화점마케팅총괄 李英宰부장^상품매입총괄 尹漢亨부장.
〈李在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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