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서울지역 5곳서 산상 마케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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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충북도는 20일 서울 지역 5개 산에서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산상(山上) 마케팅을 펼친다.

 북한산과 도봉산, 관악산, 청계산, 아차산 등에서 열리는 이번 마케팅에서는 충북의 경제정책과 투자유치를 설명하고 농·특산물 홍보활동도 이뤄진다.

 마케팅에는 노화욱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청과 보은군 공무원, 농·특산물 생산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등산객들에게 보은황토대추 등을 나눠준다.

 또 도를 비롯해 충북지역 시·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 관광지역 안내도가 담긴 홍보물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산상 마케팅에서 성과를 거두면 연중 행사로 확대하고 지역도 경기도 등으로 넓혀나갈 방침이다.

 이에앞서 이향래 보은군수와 공무원, 농민들로 구성된 홍보팀은 14일 서울 북한산에 올라 등산객들에게 보은산 대추를 나눠주기도 했다.

 충북도 산림녹지팀 이경중 담당은 “수도권지역 시민들에게 충북의 청정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도정을 홍보하는 동시에 지역 농·특산물 판로확보에도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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