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自體,中企지원센터 설립 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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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地自體들이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설립을 앞다퉈 추진하고 있다. 中企 종합지원센터는 한 건물안에 정부기관.민간단체등 中企업무 유관기관을 모아 업무효율을 높이고 생산제품의 상설전시장도 마련,영세한 중소업체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상공자원부와地自體가 올봄부터 공동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일 상공자원부와 地自體들에 따르면 이날 현재 中企종합지원센터 설립계획을 수립한 地自體는 대전.인천등 11개 市.道에 이르고 있다.이 가운데 대전시는 대덕연구단지에 부지 8백24평.
연건평 4천평의 지상 6층.지하2층 규모의 종합지 원센터를 내년중 착공,96년중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소요경비 1백10억원중 60억원은 市예산으로 확보하고 나머지 50억원은 상공자원부에 국고보조를 요청했다.
인천시는 남동공단에 부지 1천5백평.연건평 5천평 규모의 종합지원센터를 빠르면 내년 하반기중 착공,96년 하반기중 준공한다는 목표로 최근 소요자금(1백55억원)중 75억원을 상공자원부에 지원요청했다.또 서울(구로공단).광주(하남) .부산(녹산).대구(성서).전남(대불).경기(수원시).청주(청주시).전북(전주시).경남(창원시)등 9개 市.道는 97년 착공을 목표로최근 입지선정을 끝냈다.
〈林峯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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