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접객 업소 대장균 검출 허용기준치 초과-청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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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淸州=安南榮기자]청주시내 주요 식품접객 업소의 냉면육수와 보리차에서 대장균이 검출되고 일반세균도 허용기준치보다 최고 4천5백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등 여름철 보건위생을 위협하고 있다. 청주시가 지난 6월부터 7월25일까지 주요 음식점 85곳을 대상으로 냉면육수와 보리차를 수거,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의뢰해 검사한 결과 9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보리차의 경우 일반세균이 ㎖당 1백 이하여야 하나 북문로2가영뷔페의 경우 허용기준치 4천5백배 수준인 4만5천으로 나타난것을 비롯,율량동 초원불고기.우암동 마당돼지갈비.북문로1가 작은백로식당.분평동 죽림식당.명암동 멍석집식당. 그린가든식당등 7군데가 기준치를 훨씬 초과했으며 대장균 검사도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또 수동의 용궁숯불갈비와 봉명동 별장갈비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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