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석유채굴 중단-노조.군사정부 대결임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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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라고스 로이터.AP=聯合]1일로 5주째를 맞는 석유노조 파업으로 나이지리아의 석유채굴이 완전중단됐다.
또 41개 노조를 거느린 나이지리아 노동의회(NIC)가 3일부터「출근거부」파업을 전개키로 결정함으로써 노조와 군사정부간의대결이 임박했다.
조합원 3백50만명의 NIC는 야당지도자인 모슈드 아비올라를석방하도록 군사정부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석유노조 파업에 동참,3일부터 출근을 거부하기로 지난달 29일 결의해 사실상 전국적인 총파업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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