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독서>꿈속의 춘희-드라마제작 逸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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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베르디의 오페라『춘희』를 TV 드라마로 만드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탈리아인 특유의 유머감각이 돋보인다.사랑을 이 세상 최고의 미덕으로 알고 사랑에 따른 고통까지도 기꺼이 받아들이는 주인공 로자의 모습이 인상적 이다.배우들의 삶에 얽힌 애환과 보조자로서도 주연 못지않은 건강한 삶의 모습이 아름답다.〈루치아노 데 크레센초 지음.황인경옮김.고려원.2백24쪽.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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