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도 가뭄품귀-산유량줄어 제한공급 불가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한달째 계속되는 가뭄으로 우유 생산량이 줄어들자 우유제조업체들이 생산량을 대폭 감축하거나 아예 중단하며 대리점에 우유를 제한공급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리점에서는 일부 가정용 우유를 배달하지 못하고 일선 점포에서는 품귀 사태까지 빚 고 있다.서울우유의 경우 하루 1천2백63t 수집하던 원유가 최근 들어서는 1천88t으로 14%가 줄어 들고 생산량도 하루 평균 5백40만개(2백㎖짜리 기준)에서 5백만개로 떨어져 보급소에 제한공급을 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