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도 경영혁신 운동-개방대비 小시장.전자결재시스템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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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데이콤(사장 孫益壽)은 국내 통신시장의 대외개방과 경쟁에 대비,小사장제와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하는등 경영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들어 지난 1월부터 리엔지니어링 기법을 도입,업무개선에 나선 데이콤은 앞으로 신속한 의사결정과 조직효율의 극대화를 위해部.課長등 중간관리자의 권한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또 내년부터 SI(시스템통합)부문을 대상으로 인사.재무등 에 걸쳐 사장에 준하는 권한과 책임을 팀장에게 부여하는 소사장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데이콤은 또 사내 컴퓨터통신망을 이용한 전자결재시스템을 개발,8월말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컴퓨터에 등록해 놓은 자신의 인장 또는 사인을 불러내거나 전자펜을 이용한 사인으로 화면상의 서류에 직접 결재할 수 있도록 한것으로 도표등도 집어넣을 수 있게 되어 있다.
〈李炯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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