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등 서울명소 가곡 만든다-9월 예술의전당서 발표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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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인왕산 한자락 흘러내려/우뚝 솟은 광화문/조선의 손길어린 추녀끝 하늘가에/겨레의 마음인양/둥근 보름달 두둥실 떠있구나…」 서울시가 定都6백년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서울의 명소를 찬양하는 「창작가곡 발표회」에서 선보일 가곡『광화문』의 내용. 창작가곡 발표회는 9월23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서울시는 이를 위해 올해초 서울의 이미지와 역사의식을 부각시킬 수 있는 가곡을 지어줄 것을 한국가곡작사가협회(회장 嚴元鎔)와 한국작곡가회(회장 崔永燮)에 의뢰했으며 작사 가협회는 현재 한강.광화문.남산등 서울의 명소 11곳과 서울의 경관과 이미지를 찬양하는 가사 20편을 만들어 작곡가회에 작곡을 의뢰했다.
〈李啓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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