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車 유럽수출 격감-엔高 영향 작년보다 31%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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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베를린=劉載植특파원]엔高 행진이 계속되면서 유럽지역에 대한일본차의 수출이 격감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중 유럽연합(EU)에 대한 일본차의 수출은 45만2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1.3%나 감소했다고독일의 디 벨트紙가 29일 보도했다.
이 가운데 일본차 수출의 주종을 이루는 승용차는 지난해보다 32%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별로는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인 독일에 대한 수출이 33.4% 줄어든 것을 비롯,프랑스가 마이너스 52.3%,영국이 마이너스 11.1%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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