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 → 국민 → 참여정부 실용정부 시대 열겠다…한나라 선대위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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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10일 경기도 안산시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민성공캠프’ 출범식에서 선대위 위원장들과 손을 맞잡고 대선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왼쪽부터 안상수.김성이 중앙선거대책위원장, 박범훈 문화예술정책위원장, 강재섭 대표, 배은희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이 후보, 유종하.박찬모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윤진식.황영기 경제살리기특위부위원장. [사진=오종택 기자]

한나라당은 대선 D-70일인 10일 '이명박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국민성공시대 출정식'이란 이름의 발대식은 경기도 안산시 문화예술전당에서 열렸다. 이명박 후보는 "무능.무책임.무치(無恥)의 '3무 정권'을 바꿔야 한다"며 "가난한 시골 아이가 최고경영자가 될 수 있는 기회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집권 이후 세울 정부를 '실용정부'로 규정한 뒤 "이명박이 이끄는 실용정부는 국익도 민생도 현장에서 추구하고 지체 없이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선용 캐치프레이즈는 '실천하는 경제대통령' '국민성공시대'다.

경제살리기특위 위원장을 겸한 이 후보는 유종하.김성이.배은희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과 박범훈 문화예술정책위원장, 이윤구 국민통합특별위원장, 황영기.윤진식 경제살리기특위 부위원장 등 7명을 단상에서 직접 소개했다.

남궁욱 기자 , 사진=오종택 기자

다음은 선대위 추가 인선 내용.

▶고문=박희태.김덕룡 의원, 최시중 전 갤럽 회장 ▶일류국가비전위 부위원장=전재희 의원, 강만수 전 재경부 차관 ▶일류국가비전위 총괄간사=이종구 의원 ▶새만금대책특별위원장=강현욱 전 의원 ▶국제관계특별위원장=박진 의원 ▶한반도대운하특별위원장=박승환 의원, 장석효 전 서울시 부시장 ▶국제과학도시특별위원장=서상기 의원, 민동필 서울대 교수 ▶방송통신정책위원장=이재웅 의원 ▶정책조정실장=강만수 전 재경부 차관 ▶정책상황실장=이주영 의원 ▶직능정책부본부장=정갑윤 의원 ▶사회체육특별위원장=임인배 의원 ▶사회체육특위 총괄간사=장광근 전 의원 ▶유세지원단장=권오을 의원 ▶유세지원부단장=박창달 전 의원 ▶유세수행단장=정태근 전 서울시 부시장 ▶특보부단장=김양수 의원, 이춘식 전 서울시 부시장 ▶종합조사분석실장=이군현 의원 ▶종합선거지원실장=차명진 의원 ▶종합여성실장=진수희 의원 ▶종합업무조정실장=백성운 전 경기도 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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