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확대 소문 블루칩株 동반상한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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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형우량주가 일제히 큰폭으로 올랐다.
이번주초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확대 조치가 발표될 것이란 소문이 23일 오전11시께부터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三星전자.浦鐵.
現代자동차등 빅3를 비롯,油公.新世界.泰榮.금강 등 대부분의 블루칩이 상한가를 기록,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 1.50포인트 오른 950.58을 기록했다.
이로써 25일 이동평균선을 밑돌던 종합주가지수는 단숨에 950고지로 뛰어올라 추세선은 다시 정배열 상태로 되돌아갔다.
거래량도 토요일 場으로는 비교적 활발한 2천8백2만주를 기록했다. 개장초 개별종목이 오름세를 보였으나 대형우량주의 돌출강세로 19개 제약주가 하한가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최근 급등했던 개별종목들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증권사 관계자들은『그동안 여러번 나온 외국인 한도확대說중 대형우량주의 움직임은 이번이 가장 활발했다』며『두달 이상의 조정과정을 거친 우량주에 대한 기대감과 개별종목 장세에 대한 경계감까지 가세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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