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가는 고향동화 책으로-정동일.송복남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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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고향과 고장을 아끼는 두 젊은이가 신도시개발등의 여파로 하루가 다르게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는 고향의 뿌리를 되새기기 위해지역에 구전돼 내려오는 동화를 모아 책으로 펴내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고양시에서 태어나 자란 鄭東一씨(30.
고양시문화원 대표연구원)와 지역신문사 편집인을 거쳐 자유기고가로 활동중인 宋福男씨(35)등 2명.
鄭씨가 동네 노인들을 찾아다니며 옛날이야기를 채집하고 宋씨가이를 다시 정리해 펴낸 책 제목은『고양시에 전해오는 전래동화』. 〈사진〉 1백79쪽 분량에「백석마을의 전설」등 21가지 동화가 실려있는 이 책은 시리즈 1권으로 발간됐다.
〈全益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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