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火電공사 現代건설에서 受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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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現代건설은 19일 걸프戰後 최대복구사업으로 쿠웨이트 火電力部가 발주한 사비야 화력발전소 건축및 토목공사를 4억2천만달러(韓貨 3천3백81억원)에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쿠웨이트市 북쪽 1백㎞ 지점인 사비야지역에 건설될 이 발전소는 시간당 2백40만㎾(30만㎾급 8基)생산규모의 초대형 시설물로 토목.건축공사와 함께 터빈하우스.보일러.철강구조.굴뚝 공사등이 5년6개월의 工期를 거쳐 2000년에 완공 될 예정이다.이 공사는 89년11월 터키의 건설업체가 수주,시공해오던중 90년8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공사가 중단된후 그동안 영국.프랑스등 걸프전 참전국의 4개업체와 현대건설이 치열한 수주전을 벌여왔다.
〈黃盛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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