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北核 잘못대처-英 국방전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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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런던 로이터=聯合]빌 클린턴美대통령은 최근 北韓의 일부 核동결 약속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으로써 전세계 핵확산 방지노력에 심각한 타격을 가했다고 英國의 저명한 국방전문가들이 18일 주장했다.
영국의 국제전략연구소(IISS)연구원인 제럴드 시걸과 데이비드 머싱턴은 군사전문지「제인스 인텔리전스 리뷰」8월호 기고문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클린턴대통령의 이러한 태도는 다른 국가의 핵무기 확보를 부추기는 결과를 낳게 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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