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崔炯佑.朴寬用.金德龍 민주계 實勢들 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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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崔炯佑내무장관. 朴寬用대통령비서실장.金德龍의원등 民自黨내민주계 實勢들은 자신들이 17일 낮 롯데호텔에서 회동을 가진 사실이 알려지자 『오랜만에 만나 밥먹은 것일 뿐』이라며 정치적의미부여를 경계.
한 참석자는 19일 『서로 바빠 못만나다 일요일에 시간을 낸것이며 특별한 화제도 없었다』며 『아무 일도 아니다』고 설명.
이날 회동에는 徐錫宰前의원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당초의 저녁식사 계획이 점심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연락이 되지 않았다는 것인데 당초 계획은 崔장관.朴실장이 徐前의원과 金의원을 초청하는형식이었다는 후문.
金泳三대통령 취임직후 한 한정식집에서 崔장관.朴실장.徐前의원이 회동한 이래 민주계 실세들이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대화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주변에서는 『향후 정국운영 방안과 역할분담등이 논의되지 않았겠느냐』고 관측.
〈金敎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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