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日成부자 찬양 승용차落書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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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大田=崔俊浩기자]14일 오후9시20분쯤 대전시동구원동4거리노상에 주차돼 있던 梁모씨(44)의 대전1머××××호 쏘나타 승용차 외부에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의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낙서를 처음 발견한 梁씨의 친구 金모씨(43)는『이날 저녁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 노상에 梁씨와 함께 자가용을 주차해 놓았는데 모임을 끝내고 돌아와보니 梁씨 차의 유리등에「김일성장군 만세,김정일장군 만세,김영삼타도」라는 내용의 붉은 색 스프레이글씨가 씌어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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