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CNN방송 방북/김정일이 허가/워싱턴타임스 국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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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연합】 미 워싱턴 타임스의 조제트 샤이나 편집국장은 15일 일본 산케이(산경)신문과의 회견에서『지미 카터 전미대통령의 북한방문이나 미 CNN의 평양으로부터의 생방송 등은 모두 김정일의 허가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언론인으로서는 20년만에 처음으로 92년4월과 94년 4월 두차례나 김일성과 회담을 가졌던 샤이나 국장은 이날 김정일 신체제 등에 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가운데 이같이 말하고 자신은 김일성과의 취재 교섭 과정을 통해 김정일의 입김이 상당히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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