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 노조 쟁의발생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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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仁川=鄭泳鎭기자]인천시동구만석동 (株)대우중공업 노동조합(위원장 全재환)은 13일 임금및 단체협상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노동부와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서를 제출했다.노조는 이에앞서 12일 전체 대의원 96명중 93명이 참석한 가운 데 가진 쟁의발생 찬반투표에서 70.3%의 찬성으로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노조는 5월부터▲통상임금 10.9%인상▲상여금 1백%인상▲노조상근자 증원 등을 요구하며 회사측과 15차례의 협상을 벌였으나 회사측이▲통상임금 5.12%인상▲성과급 50%지급안을고수해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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