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원서 표준양식통일-95학년부터 종합.단과대용 3가지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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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95학년도부터 학교마다 달랐던 대학입학원서가 종합대.국립대.
단과대용등 세가지 표준양식으로 통일돼 수험생과 교사들의 입시원서 작성에 따른 불편을 덜게됐다.
전국 1백57개 4년제 대학 교무행정담당 실무자들은 13,14일 이틀간 서울 한양대에서 연례연수회를 열어 현재 대학마다 다른 입학원서 양식을 본고사및 실기고사 실시여부,대학규모등에 따라 세가지 유형으로 통일시키고 내년부터 각 대학 이 학교의 특성에 맞춰 가급적 이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키로 했다.
서울.연세.고려.서강.한양.이화여.단국대등 7개 종합대학 교무과장(또는 계장) 8명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최종 확정한 대학입학원서 세가지 표준유형은 우선 생년월일란을 생략하고 주민등록번호로 대치했으며 사진 크기는 가로 3.5㎝, 세로 4.5㎝로 통일시켰다.
또 고교내신성적 기록란의 경우 담임교사는 이름을 적은 후 날인하고 교장은 직인 또는 사인만 하도록 했으며 앞면 또는 뒷면에 적도록 된 졸업예정증명서란은 앞면에만 작성토록 했다.
〈金錫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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