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예대전.서예대전 입상자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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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이사장 朴洸眞)가 8일 발표한 제9회 대한민국 工藝大展 심사결과 목칠부문에「夜山」을 출품한 申英植씨(33.홍익대강사)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이날 함께 발표한제6회 대한민국 書藝大展에서는 篆書로「李退溪先生 詩」를 출품한全允成씨(39.중앙대강사)가 대상을 수상했다.
공예대상작「夜山」은 장식장의 일종으로 흑단의 성근 자연무늬와구성의 공간감을 살린 점이 눈길을 끌었으며,申씨의 서예작품은 숙련을 요구하는 竹筆로 무리없는 필법을 구사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또 공예대전 우수상은 금속부문에「柔」를 출 품한 金美眞씨(31.부산여대강사)와 도자부문에「기다림속에서 만남 Ⅰ」을 출품한 鄭至鉉씨(35.백제도예연구소),목칠부문에「향수」를 출품한朴炳昊씨(32.삼척산업대조교수), 염직부문에「생명-삶」을 출품한 李弼夏씨(33.인천교대강사)가 각각 수상했다.서예대전에선 한글부문의 金明子씨(40.서울가락국교사)와 한문부분 白永一씨(40.대구시수성구 상동118의12),사군자부문 黃福萬씨(49.
부산시부전1동485의42),전각부분의 黃寶根씨(43.인예랑대표)가 각각 우수상을 수 상했다.공예대전과 서예대전의 수상작품과특선.입선작품들은 나란히 13일부터 3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일반에 공개된다.공예.서예대전 각부문 특선작가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공예대전-특선〉 ▲금속-柳延喜「열린 문」,田溶一「음과 양」▲도자 -朴賢芳「기다림」,徐美星「그리고 싶은 풍경 하나」,安炳榛「흙의 소리」,趙顯珠「구성확대 Ⅴ」,崔輝淵「생명력」▲목칠-申朗浩「동해 해돋이」,金南秀「滿滿」▲염직-金月順「향수」,尹敬姬「인체」 ,孫琴仙「폭우」,朴錦美「얼」 〈대한민국서예대전-특선〉〉 ▲한글-徐惠卿「정철의 단가」,李恩淑「관동별곡」,崔玟烈「관동별곡」,申明淑「겨레 우리 내일」▲한문-吳敎善「杜甫시」,李長煥「退溪선생시」,鄭東文「霽峯선생시」,朴志碩「退溪선생 도산서당」,宣柱石「秋風」,金昌洙「宋尤庵시」,蔡舜鴻「梅月堂시」,全 仁植「갑골문자」,金一淑「李齊賢선생시」,崔仁壽「晋張華시」,李泰鎔「宋尤庵선생시」,朴重燮「장말선생시」,宋定澤「圃隱선생시」,李殷卨「東溟선생시」▲사군자-張珽榮「국화」,金炳玉「幷石疎化」,許壬碩「매화향기 그득하도다」,崔昌吉「묵죽」,金載溢「묵죽」 ,金周成「묵죽」▲전각-金範洙 〈尹哲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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