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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이명박 59.9%, 정동영14.1%, 권영길 5.0%, 조순형 4.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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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선거에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와 함께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 대선 후보로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조순형 민주당 의원이 출마하게 된다면 우리 국민은 누구를 지지할까.

조인스 풍향계가 3일 ‘가상대결 이명박 vs 정동영 vs 권영길 vs 조순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후보의 지지도가 5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정 전 당의장이 14.1%, 권 후보가 5.0%, 조 의원이 4.2% 순으로 나타났다.

정동영 대신 손학규가 출마한 4자 가상 대결로 조사한 지난회 결과와 비교하면 ‘이명박’이라는 응답은 5.4%P 상승한 반면 ‘권영길’이라는 응답은 2.8%P, ‘조순형’이라는 응답은 3.8%P씩 각각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 후보는 14.1%의 지지도를 보여 지난회 손학규 후보(9.9%)보다 더 경쟁력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로 ‘이명박’을 선택한 응답은 인천ㆍ경기 거주자(67.3%), 서울 출신자(77.1%), 월 가구소득 350만원이상(66.9%), 개신교 신자(67.1%), 보수적 정치성향자(73.2%) 등에서 특히 높았고 ‘정동영’이라는 응답은 광주ㆍ전라 거주자(34.2%) 및 출신자(30.2%), 진보적 정치성향자(20.7%)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명박 후보는 남녀 모든 연령대에서 고르게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정 후보는 30대 남녀, 권 후보는 30대 남성에게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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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李 지지도 5.4%P 상승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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