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라운지>한국의경영자상 역대수상자 만찬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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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한국능률협회(회장 宋仁相.前재무부장관)가 주는 올해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인 趙錫來 효성그룹회장과 裵洵勳 대우전자사장이 역대수상자들과 경제단체장들을 초청,8일밤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2층 로터스룸에서 만찬회를 가졌다.
제26회를 맞은 「한국의 경영자賞」은 국내민간단체에서 선정하는 가장 권위있는 경영자賞.
趙회장은 제26차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서울총회조직위원장으로 활약하는등 민간경제외교와 탁월한 경영능력으로,MIT출신인 裵사장은 「탱크주의」를 창안,품질혁신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宋仁相 협회장이 주재한 이 행사에는 역대수상자로 金在哲 동원산업회장.崔泰涉 한국유리명예회장.金仁得 벽산그룹명예회장.金昌達 한국종합기술금융사장.李景勳 ㈜대우부회장.全聖元 현대자동차사장.朴成喆 ㈜신원회장이 참석했다.
또 능률협회 임원으로 金相應 삼양그룹부회장.李章漢 종근당회장.金立三 前한국해외기술연수협회장.劉秉昊 신한과학사장.洪大植 한국유리공업상임고문,심사위원과 경제단체장으로 張大煥 매일경제신문사장.金殷湘 한국무역협회부회장.黃正顯 한국경영자총 협회부회장.
金貞烈 한국능률협회부회장.申永澈 한국능률협회컨설팅사장이 자리를함께해 축하했다.
이날 宋仁相 협회장은 축사에서 『국제경쟁시대를 맞아 기업은 역사의 흐름과 부침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며 조언했고 趙錫來회장과 裵洵勳사장은 답사에서 『품질경쟁보다 노사문제가 더 심각하다』며 재계현안을 지적했다.
특히 裵사장은 『최근 폴란드 대우전자 현지공장등을 방문하면서과거 잘살던 나라가 가난한 나라로 퇴락한 것을 보고 느낀것이 많았다』고 지적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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