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 북신灣 적조현상 인근해역으로 계속 확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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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忠武]지난 4일 충무시 북신만에서 처음 발생한 적조가 7일현재 통영군광도면도선.용호.오륜리해상까지 계속 확산되고 있다.
7일 충무시 어촌지도소에 따르면 적갈색 편모조류인 플로로센트륨성분의 이번 적조가 ㎖당 2천5백~4천2백 개체를 유지하면서북신만 인근해역으로 서서히 확산되고 있다는 것.
충무시 어촌지도소 관계자는『아직 적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육수유입과 일조량이 증가할 경우 맹독성 코크로디니움 적조로 발전할 수 있다』며『양식 어민들이 적조에 대비해 양식물의 조기 생산과 관찰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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