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洞長 많이 냅시다-女協 내무장관 초청 간담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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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李연淑)는 5일 오전7시30분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崔炯佑 내무장관을 초청,「여성정책 토론 내무장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崔장관은『남녀의 성차이로 인해 여성들에게 일방적으로 불이익을 주는 일 이 있어서는안된다』며『여성들도 능력에 따라 대접받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강조했다.그는 도시의 경우 특히 여성 洞長이 많이 나오는게 내무행정을 위해서도 유익하다며 현재 전국에서 22명에 그치고 있는 여성동장의 수를 2백명선으로 끌 어올리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1천2백여명에 달하는 내무부 6급 여성공무원중 50여명을특별선별해 교육중이며 5급시험를 치를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기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간담회에는 여협 본회임원.회원및 여성단체장,각당의 여성관계자등 1백여명이참석했다.
〈李貞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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