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제2경인고속도로 개통 구간 11일부터 통행료 받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인천~목포간을 연결할 서해안고속도로 3백53㎞ 가운데 인천~안산간 27.6㎞의 공사가 맨 먼저 끝나 6일 정식 개통됐다.
제2경인 고속도로 서창~안양간 15.5㎞ 가운데 일부인 서창~광명간 10.8㎞도 이날 함께 개통됐다.
이들 두 고속도로는 오는 11일 0시부터 통행료를 받는다.
서해안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은 우리나라 고속도로중 6차선으로 계획돼 건설된 최초의 노선으로 총사업비 4천4백73억원을 들여 지난 90년12월 착공,3년6개월만에 완공됐고 남동.서창.월곶.서안산.안산 등 5곳에 인터체인지가 있다.
이 고속도로는 지반이 약하고 긴 다리가 많은 인천~시흥시 군자동간 20㎞는 아스팔트로,나머지 구간은 콘크리트로 포장했다.
제2경인고속도로 나머지 광명~안양 구간(4.7㎞)은 9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朴義俊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