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여성지>여름 무더위 잊기 그린바캉스 특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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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한적한 산과 계곡이 좋을까,물빛 일렁이는 바닷가와 섬이 좋을까. 아니면 국제화시대를 맞아 해외로 눈을 돌려볼까.
7월의 월간 여성지들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본책이 부록에 압도당하는 듯한 느낌이다.
「그 곳에 다녀오면 살 맛이 날 것」만 같은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여성지들은 한결같이「그린 바캉스」라는 이름을 달아 나름의 특색을 살린 가이드를 여행지도와 함께 부록으로 내놓고 있는 것. 『여성중앙』은 민박.호텔등 숙박업소,고속버스.철도.항공.여객선.렌터카등 교통정보와 함께 드라이브로 찾을 수 있는 섬,무공해 피서지,세계 휴양명소를 안내.여행지의 별미집도 소개하고 있다.
『영레이디』는 교통 종합정보와 함께 유명피서지로 국내 3백곳,해외 11개국을 꼽았다.
칠갑산.남해금산등 3박4일 패키지코스 9개지구도 가볼만한 곳. 『라벨르』는 파도.갈매기.폭포소리를 담은 CD집과 해외피서정보를 제공.
『리빙센스』는 가족단위의 3박4일 일정에 맞춘 절약식단과 드라이브 지침으로 휴게소.국립공원및 산장.휴양림.자동차서비스업체현황을 제시.
『여원』은 여행작가들이 추천하는 경치 좋은 24곳을 꼽았으며『주부생활』은 바캉스를 리조트.일일.오토캠핑.호텔.온천등 목적.형태별로 분류해 숙박업소에 대한 정보를,『우먼센스』는 맛집 3백곳,화제의 영화촬영지 10곳,전망 좋은 민박. 별장.호텔을선정했다.
『여성동아』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산.섬.바다 35곳을,『FEEL』은 별미를 찾아가는「맛캉스지」53곳을 찾았다.
『퀸』은 얼음골과 바람골,숲과 약수터,등산과 도보등 장소의 특성에 따라 8개로 나눠 소개.해외 단기코스로 괌.뉴질랜드의 해변.휴양지를 꼽았다.
『행복이 가득한 집』은 윈드서핑.잔디스키.비치발리볼등 가족에게 권하는 레포츠 총정보와 함께 민박지.문화유적지.민속마을에 주목하고 있다.
〈韓康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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