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기 왕위戰 시상식-유창혁왕위에 상금 2천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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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中央日報社가 주최하는 국내최대의 프로棋戰인 제28기 王位戰시상식이 4일 본사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자리에서 올해 李昌鎬 6단의 천하통일을 저지하며 王位戰타이틀을 방어한 劉昌赫王位가 본사 洪錫炫대표이사로부터 상패와 2천만원의 우승상금(대국료포함)을 받았고 준우승한 李昌鎬 6단은 8백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金寅 9단과 曺薰鉉 9단에겐「명예王位」의 칭호와 상금이,한국바둑의 개척자인 趙南哲 9단에겐 공로패와 포상금이 각각 수여됐다.제1~7기까지 王位 7연패를 이룩한 金9단과 16~24기까지 9기를 연패한 曺9단은 본사가 새로 제정한 규정에 따라국내최초로「명예王位」가 됐고 앞으로 5년간 상금을 받게 된다.
시상식에서 본사 洪대표이사는『이 자리에 모인 바둑4대가 한국바둑을 세계 최강으로 끌어올렸다』고 치하하고 바둑문화창달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朴治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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