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지 사장 경영난고민 자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24일 오후 1시30분쯤 서울 동작구 흑석동 원불교회관앞 한강변에서 생활정보지 정보시장신문사 대표 김학규씨(37·경기도 안산시 원곡동)가 숨진채 물위에 떠있는 것을 잠수부가 발견했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해 2월부터 서울 도봉구 미아동일대를 대상으로 창간한 생활정보지가 경쟁지등의 난립등으로 경영난에 봉착,4억여원의 빚을 지게되자 평소 이를 비관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투신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유권하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