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전시장 성숙단계 진입 대형TV등 고급화 전략 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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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中國의 가전제품 시장이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對中진출 전략도 고급 가전제품 중심으로 바뀌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貿公 北京무역관과 貿協 홍콩지부는 中國에서 최근 캠코더.에어컨.21인치 이상 대형 평면컬러 TV.다기능 가라오케등 고급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본부에 보고해 왔다.84~91년 사이냉장고.소형 컬러TV.세탁기등 일반적인 내구성 가전제품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데 이어 최근에는 새로운 고급 가전시장이 형성되고있다는 것이다.지난해 中國의 가전제품 생산은 70억 달러로 전체 전자공업 생산(1백60억달러)의 43.8%를 차지했다.품목별로 정확한 통계는 잡히지는 않았 지만 이 가운데 영상기기와 음향기기등 고가품의 증가세가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南潤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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