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경찰서 7개 권역으로 나눠 공조치안 펴기로-경북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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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大邱=金基讚기자]경북지방경찰청은 17일 효과적인 치안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내 25개 경찰서를 7개 권역으로 나눠공조치안을 펴기로 했다.
이는 각종 범죄가 기동화.첨단화되면서 공조수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각 경찰서가 관할구역에만 얽매여 범죄예방및 범인검거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북경찰은 이를 위해▲경주권(경주.포항.포항남부서)▲영주권(영주.봉화.예천서)▲안동권(안동.의성.청송.군위서)▲구미권(구미.김천.상주.점촌서)▲달성권(달성.칠곡.고령.성주서)▲경산권(경산.청도.영천서)▲울진권(울진.영덕.영양서)등 7개 권역에중심서를 지정,지휘체계등에 효율성을 기하기로했다.
특히 칠곡.달성.경산.군위경찰서는 대구의 인접서와 공조권역을유지할 수 있도록 대구인접권역으로 편성,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범죄사각화를 없애기 위해 인접 도경찰청인 경남.전라.충청경찰청과 越線순찰등을 실시할 계획이며,순찰.기동력 중심으로 경찰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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