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내 척산집단시설지구 빠르면 내년 3월 개발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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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束草=洪昌業기자]양질의 온천수로 널리 알려져 있는 국립공원설악산내 척산집단시설지구가 빠르면 내년 3월부터 개발에 들어갈전망이다.
17일 척산지역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朴桂玉)에 따르면 이 지역에 땅을 소유하고 있는 지주대표 15명은 지난14일 서울에서모임을 갖고 95년3월중 척산집단시설지구를 온천관광지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개발추진위측은 이를위해 내주중 지 주 1백20명을 조합원으로 하는 가칭 척산지구개발조합을 구성,이달중 조합설립에 따른 제반 행정절차를 마친후 내무부등 관계당국과 국립공원기본계획등 개발에 따른 실무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개발추진위가 개발을 서두르는 것은 지난78년 이지역 76만4천5백평방m가 국립공원지역내에 편입된이후 주택증.개축허가가 나지 않는등 불편을 겪게 됨에 따라 속초시가 주민생활불편을 덜기위해 취락지구로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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