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코리아세븐 인수 편의점사업 본격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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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롯데그룹이 편의점「세븐일레븐」운영업체인 (주)코리아세븐을 인수,편의점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롯데쇼핑과 (주)코리아세븐은 지난 16일 인수에 합의하고 법인매매 의향서를 교환했으며 내달 초순께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인수 조건에는 코리아세븐의 부채 2백94억원을 롯데가 떠안고 추가로 70여억원 정도를 지급하며 인수 후에도「세븐일레븐」상호를 그대로 사용한다는 내용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코리아세븐은 미국 사우스랜드社와 기술 제휴를 맺고 89년「세븐일레븐」으로 편의점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70여개의 점포를 두고 있다.
〈朴承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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