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언론 북핵과장/민주 공정보도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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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당은 CNN등 일부 미국언론들이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반도에 전쟁위기가 있는 것처럼 과장·왜곡보도함으로서 상당한 국가적 해악을 끼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공정한 보도를 촉구했다.
설훈부대변인은 17일 성명에서『일부 미언론들이 수십년간 계속돼온 민방위훈련을 본격적인 전쟁대비인 것처럼 보도하고 일부 시민들의 생필품구입을 전 국민적인 상황인양 과장보도했다』고 비난했다.
설부대변인은 또 『미언론의「한국전 위기」라는 과장경쟁보도는 관광·수출입등에 이미 상당한 해악을 끼치고있다』며 『언론기관은 보도자세를 전쟁억지에 맞추어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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