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백화점 신세대여성 인기베스트10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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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신세대 여성들은 패션과 아이디어를 내세운 상품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그레이스백화점이 최근 올 상반기 상품별 매출액을 집계.분석한「신세대여성 선호상품 베스트 10」을 보면 이같은 상품이 주종을 이뤘다.
「패션가발.롱 베스트.원목CD꽂이.컬러선인장.무선호출기.특수야채샐러드.패션시계.패션모자.캐릭터진.포터블CD플레이어」.
작년말 첫판매를 시작한 패션가발의 경우 개당 8만8천~10만원선의 고가품이지만 신세대의 다양한 머리패션 욕구에 힘입어 월평균 1천7백만~2천만원의 매출을 올릴만큼 인기.작년부터 거리를 휩쓸고 있는 롱 베스트는 이 유행이 끝날때까지 는 인기품목의 자리를 굳힐 듯.역시 작년이후 젊은이 패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캐릭터진과 패션모자도 역시 유행에 편승,승승장구하고 있다. 무선호출기의 경우 카드처럼 얇은 초박형 삐삐,화려한 색상의컬러 삐삐가 작년에 이어 여전히 강세.시계보다는 액세서리 기능에 초점을 맞춘 패션시계도 요즘 신세대들의 물건 고르는 안목을대변해 주는 상품.
컬러선인장.원목CD꽂이등은 아기자기한 신세대의 인테리어 감각을 대변한다.
〈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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