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군사동향 매일 브리핑/“국민 불안해소위해”…김 대통령 특별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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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한동향에 대한 국방부와 외무부의 「매일 안보 브리핑이 16일부터 시작됐다.이는 전날 『북한의 군사동향을 숨김없이 알려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토록 하라』는 김영삼대통령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북한내 전쟁징후로 판단될 수있는 대상목표물을 2백50여개로 설정,집중적인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아직 특이한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외무부 장기호대변인은 『미국이 작성한 유엔 안보리 제재결의 초안이 15일 우리 정부에 통보됐다』면서 『정부는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를 승인,안보리에 회부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김준범·강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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