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성 해외연수 市의원 9명 經實聯서 검찰에 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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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仁川=金正培기자]인천경제정의실천운동연합회(공동대표 李春稙목사등 3명)는 10일 인천시의회의원 해외연수와 관련,운영위원장李起本의원(민자)등 9명을 직무유기및 업무상 배임혐의로 인천지검에 고발했다.지방의회의원들의「관광성」해외연수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의원들을 고발하기는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경실련은 고발장을 통해 李위원장등 9명은 지난달 15~29일까지 러시아등 유럽 6개국을 방문하면서 모스크바의회 방문,모스크바시 시민예술분과회 위원과 간담회등 각종 일정을 제대로 지키지않는등 시민의 세금을 사적인 관광에 이용했다 고 주장했다.시의회의 해외연수에는 민자당소속 의원 7명과 국민당소속 의원2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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