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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박명수 '황진이춤' 말고는 볼 게 없다"

중앙일보

입력

인기 정상을 달리고 있는 MBC‘무한도전’팀이 같은 방송의 ‘놀러와’의 추석 특집에 초청을 받아 오랜만에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놀러와’는 ‘무한도전’의 핵심 멤버이기도 한 유재석이 김원희와 함께 공동 MC를 맡고 있다. 노홍철도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21일 방송된 ‘놀러와’에는 유재석을 비롯해 박명수ㆍ정준하ㆍ정형돈ㆍ하하ㆍ노홍철 등 6명의 무한도전 팀 전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덕분에 ‘놀러와’는 ‘무한도전’의 추석 특집이 아닌지 착각이 들 정도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분(12.6%)보다 3.1%P높아진 15.7%의 시청률(TNS미디어코리아 집계)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무한도전이 아니었어도 나는 뜰 수 있었다. 무한도전 이전에 호통개그로 자리잡았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자 정형돈은 “유재석 형 정도니까 박명수 형의 호통개그를 받아주고 제대로 살려줄 수 있었다”며 되받아 쳤다. 유재석도 박명수에게 ‘황진이 춤’말고는 볼 게 없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여자친구설’이 화제에 오르자 “사실 김원희를 너무 좋아해 김원희가 결혼하기 전에 대시하려고 했었다”며 말꼬리를 돌렸다. 유재석은 “사실 박명수가 김원희가 신인일 때 첫눈에 반했다”고 폭로하자 박명수가 시인하기도 했다.

한편 22일 방송되는‘무한도전’에는 세계적인 피겨 스케이팅 스타 김연아가 출연하고, 10월 3일에는 ‘무한도전’팀이 세계적인 축구 스타 티에리 앙리의 초청을 받아 스페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 [dj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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