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구>대표팀 美적응 몸풀기 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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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보스턴=聯合]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이 스페인.볼리비아전을 겨냥해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들어갔다.
미국에서의 첫날을 보낸 국가대표팀은 3일오전(한국시간)보스턴근교의 메리메대학구장에서 4시간가량 현지적응을 겸한 마무리 실전훈련에 돌입했다.
金 浩감독이 이끄는 월드컵팀은 전날밤 스트레칭과 가벼운 달리기,개인훈련으로 몸을 풀었다.
선수들은 이날 2시간여동안 진행된 이틀째훈련에서 체력소모가 크지않은 코너킥과 프리킥등 포스트플레이에 대한 대응훈련에 중점을 뒀으며 마지막 50분은 11명씩 편을 갈라 가벼운 실전훈련을 했다.
훈련당시 기온은 섭씨 20도 안팎으로 최적이었다.
대표팀은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월드컵대회조직위원회에 보호를 요청,경찰 6명을 전속으로 배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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