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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고속도 추석연휴 차량 400만대 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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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와 경남지방경찰청은 추석연휴 특별교통소통대책 기간인 21~27일에 비상 근무와 함께 관내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간다. 추석 기간 동안 부산·경남 지역 고속도로의 예상 교통량은 지난해에 비해 2.6%가량 증가한 390만대로 하루 평균 교통량은 55만7천대가량으로 전망된다. 가장 많은 교통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단거리 이동 교통량이 가장 많은 추석 당일(25일)로 모두 68만대 가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휴기간 동안 남해고속도로 부산~진주 구간의 진주 방면 최대 소요시간은 4시간50분, 부산방면 최대 소요시간은 6시간45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정체 구간으로는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창원분기점~군북나들목 ^부산방향 문산나들목~산인 분기점^장유 나들목~서부산요금소 ^중앙고속도로 대저분기점~대동분기점 양방향^대동분기점~양산분기점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는 연휴 기간에 홈페이지와 고속도로 전광판, ARS 등을 통해 소통 정보를 제공하고 우회도로를 안내한다.

 경찰도 이번 특별관리대책 기간 동안 교통경찰 149명을 비롯해 순찰지구대 등 1270명의 경찰과 순찰차 369대, 헬기 2대 등 모두 448대의 교통 장비를 동원한다. 경찰은 상습정체구간 175개소에 우회도로 입간판을 설치, 차량들을 분산할 계획이다.

강진권·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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