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등으로 집안의 가전 기기나 방범시스템을 운용하는 아파트 단지가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2월 입주하는 서울 마포구 현석동 강변 현대홈타운 아파트가 홈네트워크 사업인 '디지털 홈 사업'의 시범단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통부가 2007년까지 2조원의 예산을 들여 1천만가구에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강변홈타운의 경우 5백10가구 중 30가구에 대해 시범운용한다.
홈 네트워크란 각 아파트에 홈 서버를 도입해 원격 영상의료 상담 서비스.도어폰.로봇 청소기.가스미터 등과 방범.방재기기를 인터넷 또는 휴대전화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황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