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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홀인원확률 11,000분의1-조철상 생애 3번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趙澈相(36)이 94포카리 일간스포츠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 앞서 벌어진 프로암대회에서 생애 세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조철상은 24일 관악CC 동코스(파72)15번홀(파3,2백2m)에서 4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이 홀컵 전방 3m지점에 떨어진 뒤 굴러들어가 행운의 홀인원을 잡았다.티샷 한번으로 공을 홀컵에 골인시키는 홀인원은 일류프로나 아마추어를 막론하고 기막힌 행운으로 꼽히고 있다.지난 52년부터 홀인원을 집계하고 있는 미국의 골프다이제스트지에 따르면 파3인 쇼트홀을 기준으로 홀인원을 기록할 확률은 일반골퍼가 대략 1만1천분의1이고 남자프로가 1천4백분의1,여자프로가 1천5백분의1이다.18홀당 보통 4개의 쇼트홀이 있으므로 일반골퍼의 경우 18홀을 2천7백50번 돌아야 한차례 꿈꿔볼 수 있다는 계산이다.따라서 실력보다는행운이라는 것이 통설이다.
○…미국 네바다주립대에 유학중인 牟重慶(22)이 한국인으로는처음 캐나다 남자 프로골프투어 출전자격을 획득했다.모중경은 최근 캐나다 빅토리아섬 모닝스타인터내셔널CC에서 외국인등 1백10명이 참가한 가운데 벌어진 프로테스트에 합격해 6월2일부터 캐나다 정규투어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金鍾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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