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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레일도 낡은 곳 많다-민주 이윤수의원 자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최근 잇따른 철도사고로 철도차량및 정비장비의 노후화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철도가 달리는 레일도 낡은 곳이 전국 곳곳에 산재해있어 대형사고의 위험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民主黨의 李允洙의원이 24일 국회 交遞委에서 밝힌「선로의 노선별 마모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전국선로의 총길이는4천6백43㎞로 이가운데 마모량이 10㎜이상이 돼 즉시 레일을갈아야 할 필요가 있는 곳이 1백39㎞(마모율 3.0%)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선로별로 보면 마모가 가장 심한 노선은 10대기간노선을제외한 지선으로 총길이 1천2백83㎞중 마모노선 88㎞로 마모율이 6.9%에 달했으며,기간선의 경우도 대구선(동대구~영천)이 4.8%,동해선(경주~부산진)이 3.5%,중 앙선(청량리~경주)이 3.1%의 마모율을 각각 나타냈다.
〈朴炳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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