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방러일정 확정발표/내달 1일 옐친과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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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영삼대통령은 오는 6월1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1차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2일 2차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주돈식 청와대 대변인이 24일 공식 발표했다.
옐친 대통령과의 1차회담은 별장에서 만찬을 겸해 열리며,2차회담은 크렘린궁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김 대통령은 상·하원 의장단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뒤 러시아 상원에서 연설하고,옐친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공식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김 대통령은 3일 모스크바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뒤 한­러 경제인들과 오찬을 가진 다음 크렘린궁에서 열리는 공식 환송식에 참석한다. 이어 러시아교민들과 리셉션을 갖는 것으로 방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김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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