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수리산주변 유원지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安養=鄭燦敏기자]경기도안양시안양3동 수리산 주변 자연녹지에위락시설을 갖춘 대규모 유원지가 건설된다.안양시는 21일 오는98년까지 민자 6백50여억원을 들여 안양시안양3동 수리산일대7만2천평에 유원지를 건설키로 하고 11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시는 최근 수리산유원지 건설사업자로 신림종합건설(주)을 지정하는 한편 구체적인 개발계획안에 대해 경기도등과 최종 협의를 마친 상태다.
연차적으로 개발되는 이 유원지에는 96년말까지 야외음악당.시민광장.주차장.파출소등이 우선 들어서고 98년말까지 관광호텔.
유스호스텔.야외휴양소.수영장.체육관.오락장등이 설치된다.
한편 유원지가 들어서는 수리산 주변은 그동안 건축폐자재.병원적출물등 각종 폐기물이 불법매립된 채 방치돼 민원이 끊이질 않았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